스킵 네비게이션


서브이미지

브랜드소개

육십령 설화 소개

함양과 전라도의 오지인 장수를 이어주는 고개는 백두대간의 덕유산 남쪽에 있는 육십령입니다.
육십령은 그 굽이만큼이나 수많은 사연들을 품고 있습니다.
이 고개의 이름을 육십령이라고 하는데는 여러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함양군 안의 감영에서 이 고개까지가 육십리이고, 장수 감영에서도 육십 리라고 해서 붙은 이름이라 합니다.
두 번째는 이 고개를 넘기 위해서는 크고 작은 육십 개의 고개를 넘어야 했다는데서 붙여졌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이 두 가지 설화에 비해 가장 널리 알려진 세 번째는 산적의 화를 피해 육십 명이 모였다는 이야기입니다.
옛날에 육십령 고개에는 산적들이 많아서 함부로 넘나들지 못했다고 합니다.
고개를 넘기 위해서는 산 아래 주막에서 며칠씩 묵어가며 육십 명의
장정들이 모일 때까지 기다려야 했다지요. 이들은 모두 죽창과
몽둥이로 무장을 하고 떼를 지어 이 고개를 넘어야 했다고 합니다.
당시 장정들이 모인 주막이 있던 곳이라는 장군동(壯群洞)이
있고, 산적들을 피해서 살다가 이룬 마을인 피적래(避賊來)란
마을이 지금도 남아 있다고 합니다.

산적에 얽힌 슬픈 이야기 한토막이 전해 오고 있답니다.

옛날에 경상도 총각이 전라도에 사는 규수에게 장가를 들었어요.
결혼 후 처가에 머물기를 어느덧 일 년. 꿈같은 세월이 흘러가자
신랑은 본가 형편도 궁금하기도 하고 이제는 신부를 데리고 갈 때가 되었기에 우선 혼자서 본가에 다녀오기로 했다지요.
하지만 신랑은 육십령을 넘다가 산적들에게 붙잡혀 물건을 다 빼앗기고 목숨까지 잃게 됐습니다.

한편, 전라도 신부는 남편이 죽은 줄도 모르고 돌아오기만 손꼽아 기다렸지만 이 세상사람이 아닌 남편은 아무리 기다려도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실성한 사람처럼 매일 동구 밖에 나가 기다리던 신부는 쓰러져 죽어 망부석이 되었다는 얘기가 전해 내려오고 있습니다.

브랜드 소개

우리 정서에 맞는 친근한 캘리그라피(손글씨)를 이용한 브랜드 네임을 그대로 적용한 워드마크 형태의 디자인을 중심으로 하였습니다.
리듬감 있고 볼륨감 있는 글자 형태로 가독성을 높이고 구름도 쉬어가는 땅이라는 슬로건과 쾌적한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는 육십령권역을 일러스트를 활용하여 편안하고 현대적인 느낌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